돌보지 않던 남산 팔선대를 정비를 해 놓았다기에 오래전부터 한번 올라가 보리라 별렀는데
어제에야 오르게 되었다
아침 햇살이 비칠때 하회나 부용대가 밝도 촬영하기 좋은데 우후 5시 너무 늦어 해가 서산에
기울어 촬영 하기에는 좋지 않었다
그러나 부용대에서 볼수 없었던 하회마을의 남쪽편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볼수 있었다
영모각뒤에 충효당은 지붕만 보이고 수리중인 양진당은 모습이 완연하다
대문간채만 있고 텅빈 남촌 건물터가 허전하다 .
복원이 추진중이라는데 속히 옛 모습을 갖추었으면 좋겠다.
동쪽으로 저 멀리 병산서원은 솔밭만 겨우 보이고 강변에 광활한 하천부지는
낙동강 개발사업에 어떻게 가꾸어 질른지...
벼랑끝에 바위손과 이름 모를 풀들은 팔선녀들이 놀다간 그 사연을 말할듯 한데..
저 밑 푸른강물을 넘보는 한 포기 도리깨 나무(?)도 감탄을 하는가 보다
아쉬움을 남긴채 하산하는길 저 멀리 면소재지 뒤편 도청소재지가 될 검무산 쪽엔 황혼이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