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내게 무가 되라 한다. 허공은 나는 새는 그저 자취없음이 되라 한다. 그러나 나는 무가 될수 없다. 어느 곳을 가나 내 흔적은 남고 그는 내게 피 없는 심장이 되라 하지만, 나는 그럴수 없다. 그는 밤중에 이슬을 밟고 와서 나더러 옷을 벗으라 하고 내 머리를 바치라 한다. 나더러 나를 버리라 한다. 그러나 나는 그럴수 없다. 그는 내게 물이 되라 하니 나는 불로서 타오르려 한다. 그는 내게 미소가 되라 하지만 그러나 아직 내 안에 큰 울음이 넘처난다. 그는 내게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라 하니 나는 그럴수 없다 한다. |
설 내가 필요로해 태우는 불이라면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다 타버리면 자연 소멸 될거라 믿습니다
좋은글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