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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근 담 26장

류우천 1 2,276 2010.02.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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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飽後思味하면             포후 사미

배부른 뒤에 음식 맛을 생각하면

則濃淡之境都消하고       즉농담지경 도소

기름진 맛과 담백한 맛을 모두 구별하기 어렵고

色後思婬하면            색후 사음

정사를 가진 뒤에 정욕을 생각하면

則男女之見盡絶이니라       즉남녀지견 진절

남녀간에 성에 대한 의식이 없어진다                

人常以事後之悔悟로     고 인상이사후지회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항상

일을 치룬 뒤에 뉘우침이 생김으로

破臨事之癡迷하면           파림사지치미

일에 임할 때 어리석음과 혼란스러움을 깨뜨린다면

則性定而動無不正이니라      즉성정이동무부정

본성이 안정되어 행동을 그르치지 않게 되느니라

 

                             

Comments

김상철 2010.02.17 06:01
전이장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올해는 올려주시는 채근담을 밑바탕으로 해서 살기를 노력하겠습니다.
설은 잘 보내셨는지요?
올해도 건강하시고 많은 복을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