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2월이라는 종착역

윤순범 0 1,912 2010.12.17 01:11

 

 

12월이라는 종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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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달려 왔다.

 

넘어지고 다치고 홀로 서면서

 

달려온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 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 스럽게 담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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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틈도 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 없이

 

또 !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렸다.

 

만남과 이별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 버리는 삶이라지만

 

머릿속에는 얻은 것과 버려야 하는것을

 

2010년 12월에 정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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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사람들 !

 

아름다운 만남 !

 

내게 닥쳤던 모든것들이

 

어제로 묻혀 지려 한다.

 

좋은 일들만 기억하자고

 

스스로 에게 다짐 하여도

 

한해의 끝에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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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났던

 

모든 일들에 감사 하며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며

 

올 한해를

 

무사히 보냄에 더욱 감사 한다.

 

몇일남은 12월에 ^-^--

 

잠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시고

 

남은 날 후회 없이보내시고

 

늘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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