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생명의 힘

김영준 1 2,040 2011.05.17 15:33

언제 부터인가 해바라기를 심고 싶었다
이웃집에서 씨를 얻어다 놓고 차일 피일 하다가 늦게 부랴 부랴 씨를 뿌렸다

오늘 아침 드디어 싹이 올라 왔다
왜 늦게 심었느냐.....
하필 이렇게 척박한 질땅에 심었느냐...
돌짝밭 바위처럼 굳어진 땅을 어찌 뚫고 올라 가느냐....

불평 없이

돌을 이고 땅은 뚫고 새싹은 솟아 올랐다

생명의 힘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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