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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속에 떠나버린 청춘

황의현 1 2,173 2012.04.01 14:38

 

^*^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흘러 갔을까?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러 갔을까?

 

할아버지 손잡고 머리깍으러 갔던 때가 어제 같은데,

아버지 손잡고 목용탕 갔던 시간이  어제 같은데,

어머님 손잡고 시장구경 갔던 시간이 어제같은데,

 

어느새 내 곁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계시지 않는다.

 

어느새 내 곁에는 아버지 어머니도 계시지 않는다.

이젠 기억 조차 흐릿해 지는구나,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이젠 내 나이가

옛날의 아버지가 되었고,

옛날의 할아버지가 되었다. 

 

세월과 함께 떠나 버린 청춘

돌이킬 수도 없는 흘러간 청춘...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가고 싶은 곳도 많았는데 

이젠 마음도 몸도 지첬으니

흘러간 청춘 아쉬워 어찌 할꺼나...

 

청춘이란 것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고 싶은 것  다 해보고

가고 싶은 곳 다 가보았을 턴데

흘러간 청춘을  아쉬워 하지 않았을 터인데 ...

 

나의 인생은 오직

나의 것이라는 것을 일찍 알았더라면

 

인생은 그 누구도 대신 대신 못한다는 것을

청춘이 덧없이 흘러가고 나서야 알았으니 ...

 

이제 조금 남아 있는 인생 길이지만  

후회 하지 않도록 보람 차고 멋지게

나를 위해 삶을 살아 보이리라,

결코 후회하지 않을 그런 삶을 살아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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