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근 담 46장

                    46장

進德修道에는           진덕수도

덕을 기르고 道를 닦으려면

要個木石的念頭니       요개목석적염두

목석과 같이 변함없는 마음을 머릿속에 두고

若一有欣羨이면         약일유흔선

만약 한번이라도 부러운 마음을 갖게 되면

便趨欲境이니라         변추욕경

금방 욕심의 세계를 따르게 되느니라

濟世經邦에는           제세경방

세상을 구제하고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要段雲水的趣味니       요단운수적취미

떠도는 구름이나 흐르는

물처럼 담백한 취미가 있어야 되니

若一有貪著이면         약일유탐착

만약에 한 번이라도 자리에 집착하게 되면

便墮危機니라           변타위기

어느덧 위기로 떨어지게 되느니라

著(분명할 저).....31가지의 뜻이 있으나

               여기에서는“붙일 착“으로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