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짜리 꽃
논둑길 습기가 많은곳에 눈에 잘 띄지도 않는 조그마한 꽃들
자세히 보면 희한하게도 반쪽 꽃이다
너는 왜 반쪽 뿐이냐?
한쪽을 온전히 채울 힘이 없어서냐?
아니면 마음이 한곳에 치우쳐서냐?
모두 온전한것을 원하니 튀기 위해서냐.. 멋으로서냐......
흰학이 훨훨 날아가는듯
한쪽이 너무 무거운듯 늘어졌네.. 자세히 보면 그런대로 멋은 갖추었네..
무리를 이루어 360도 방향으로 제멋대로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