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광덕의 석양

김영준 2 2,795 2010.12.09 08:35

 

Comments

행운아 2010.12.09 09:34
좋은 글 고맙습니다
우리네 인생도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을 닮았기에 아름답겠지요~~!!
해오리 2010.12.12 15:58
고요히 서산에 해가
아름다운 황혼과 함께 저물어가고있다.
아침해는 찬란했었다
한낮에는 눈부시게 빛나기도 했었다.
그러나 때로는 검은 구름에 가려 볼수없기도 했었다.
뜨거운 열정도 눈부시게 찬란하던 빛도
이제는 아름다운 황혼으로 고요히 저물어간다.
찬란하게 눈부시던 빛이 또다른 아름다운 자태로
강물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조용히 사라저가는 저 석양의 해처럼 가로막던
구름은 아름답게 빛내주고 삼키려는 물도 곱게 물들이고
겸손히 모던걸 주면서 삶을 마치고싶다.
---좋은시라고 생각되면서도 어쩐지 뜻을 이루지못해
  마음아파 적어본 시가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