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도 이름도 모르는
너는 낙오자
지난밤 불빛 따라 남의 거실에 들어 왔으면
아침이 되기전에 돌아 갔어야지
왜 커텐에 붙어서
가지 않고 있니?
기회는 단 한번
지금이라도 용기를 내어 네 갈길로 찾어 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