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드리
주말 일정으로 전남 구례 세칸드 하우스
거리상 먼 여정으로 가을 여행과 휴식 두가지 즐기기위해
펜션으로 생각하고 마련하여 놓은 우리의 쉼 공간에 다녀왔다
동명 휴계소에서 국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4시간 반에 구례 방죽동 작은 쉼 공간에 도착하였다
산자락 끝 올봄에 국화꽃을 심었는데 겨우 생명이붙어 살이를 하였고
집앞 입구 돌축을 싾은곳은 여름장마로 인해 진흙토사가 흘러 군데군데
패였다
마당입구에 심어놓은 소나무는 가물어 죽음을 맞이한것 같아 쬐금 맴이 아프다...
도착 다음날 안방마님은 극성맞게 고린네 나는 양말을 빨아 연다고 수선을 피운다
올봄 택지조성공사하고 남은 모래무더기 비닐로 덮어농았더니 흉물로 변했구
한쪽켠에 이웃사람들이 심은 고구마와 팥은 아직수확도 않은체 사람손을 기다리고...
산자락끝 올봄에 조성한 국화는 목숨을 부지하듯 겨우 살이를 하였다
일요일 오후 뒷산에올라 구례읍에 우뚝선 봉선산(396m)은
활처럼 휘어 병풍처럼 감싸도는 지리산의 젖봉우리라 한다
정상에 세워진 봉성루각에서 바라본 아버지 지리산과
어머니의 섬진강을 바라보고 구례읍의 전경을 살펴봄이
어느하나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인구 이만육천명의 우리나라에서 제일작은 군...
섬진강을 사이에두고 구례와 ~ 하동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관망하며 가을의 퐁요로움을 느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