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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황지연못

윤순범 0 2,112 2015.02.16 05:07


        어디에서 숨어잇던 물이 연못을 이루고 그 물이 흘러흘러

        남쪽으로 낙동강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태고의 신비감 마저 들기도 하다

        황지연못에서 용출되는 물의 흐름을 바라보면 참으로 신기하기 이를데 없다


            태백 황지 연못의 전설


      노랭이 황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시주하러 온 노승에게 시주대신 쇠똥을 퍼주었고 ,

      이를본 며느리가 보고놀라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버리고 쌀 한바가지를 시주 했다

      노승은 화를내지 않고 며느리에게 사는집의 기운이 쇠했으니

      큰 재난이 닥칠 터인즉 살고 싶거던 나를 따르라고 말하고는

      절대 뒤를 돌아 봐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런데 사람의 호기심이야 하지 말라고 하면 의문이 들고

      반항끼가 발동하기 마련 인것이 인간의 법의 심리였던지

      며느리는 노승의 충고를 잊고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에

      뒤를 돌아 보게 되었고

      그순간 며느리는 돌이 되었고

      황부자의 집은 땅 밑으로 꺼저 버려

      오늘의 황지연못이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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