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저우리 마을에는 집집마다 석류나무가  심겨져 있다

올해는 석류가 풍성히 달려 지나가는 이들에게 침을 삼키게 한다

석류는 이란의 이란산맥이 원산지이며

잎은 염색용,의료용,식욕증진,강장제로 쓰이고

꽃은 염색용,구내궤양,편도선치료에

열매는 심장 간장회복, 혈액정화, 당뇨개선, 얼굴피부 노화방지, 갱년기 여성호르몬 조정등 효과가 선전 되면서

요사이 인기 과일이다

석류는 빨갛게 익어 껍질이 터져 빨간 설류알이 보일때 멋이 있다

마을 집집마다 다녀 봐도 석류는 많이 달렸는데 내가 찾는 미인은 없었다

건축중인 저우리 종합 테마체험관앞 류덕우씨 정원에서 비로소 멋쟁이를 만났다

홍옥같은 석류알이 수줍은듯 얼굴을 내어밀고

저렇게 고운 석류알을 만드느라 껍질은  온갖 풍상에 상처 투성이다

길가 담장 넘어로 구슬같은 산수유를 빨갛게 익히느라 푸르던 잎은 노랗게 단풍이 든다

글쎄 올씨다 이 열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