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정성

백합 0 1,913 2009.10.24 07:43

저우리 류동하씨댁 아랫채 추녀에 꽂감 네줄

툇마루에 곶감, 감 깎은 껍질, 고추가  정성스럽게 널려 있다

일흔을 훌쩍 넘은 연세에 자신이 잡수시려고  저토록 몇개 안되는 곶감을 정성스럽게 깍아 말리는것일까?

팔려고 한것도 아닐것이다

조상에게 드리는 제사에 시장에서 파는것 사다 쓰는것 정성이 부족다고 생각 하셨던지..

귀여운 손자 손녀 오염 안된것 먹이고 싶은 사랑에서 일것이라 추측한다

감 깎은 껍질도 버리지 않고 정성스럽게 말리는것 그게 농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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