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옥연정사 고택체험을 하신 미국 교포가족이 전해 온 소식

옥연정사 1 2,843 2009.04.25 11:39
 

저는 35년전에 제 와이프는 40년전에 미국으로 이민왔고
이번에 아주 오랬만에 봄 방학을 이용해서 한국 방문을 결정하고 준비하는중에
우연히 인터넷으로 인간극장을 보고 하회마을 방문과 옥연정사 투숙을 일정에 넣고
한국에 처음가는 아이들이 불편해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가장 한국적인 이미지을 마음에 담고 올수 있을것 같아서
옥연정사에서 2박을 한것은 너무나 잘한일이었습니다.

이제 미국으로 돌아온지 3일 되었는데
한국 방문때 정말 멋있는 특급호텔들에도 묵었는데
이번 한국 여행중 가장 좋았던 기억이 무었이냐고 물으면
옥연정사에서 지낸 2박3일이라고 아이들이 서스럼없이 대답합니다.

처음으로 경험한 온돌방 생활도 무척이나 신기했던것 같습니다.
옥연정사와 주위의 아름다움을 마음깊이 세기고 왔습니다.
밤에 화장실 가는길에 보게된 달밤의 풍경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여러가지를 배려해 주신 두분께 정말 감사 합니다.
옥류정의 찜닭과 황소곳간의 고기도 까치구멍집의 간고등어와 헛제사 음식도 너무나 맛이 있었습니다. 
아침마다 정성껏 준비해 주신 아침 식사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안동의 여러 구경거리도 친절히 안내해 주신것도 감사 합니다. 
이번 한국 방문이 다 즐거웠지만 특히 옥연정사 생활은 가장 인상에 남는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 방문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들께 적극 추천 합니다.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약 3시간 걸리더군요. 부산까지는 약 2시간 반 걸리더군요.
또 방문할 기회가 있기를 고대 하면서 다시한번 감사 합니다.

미국에서

 

20090415_69516324.jpg

<재미교포 황보씨 가족들과 옥연정지킴이 부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