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백합나무

김영준 1 2,524 2009.05.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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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나무

저우리에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묘목생산장(류수하씨)이 있어서 마을 주민들은 집집마다 많은 나무를 얻어서

심을수가 있었다

십년이 훨씬 지났는가 싶은데 백합나무 라고 좋은 나무라고 심으라고 주어서 교회에도 심고

마을 제방길에도 많이 심었다

그런데 잎은 예쁜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꽃은 피지 않었다

꽃은 없는가 보다 실망하고 모두 잘라 버리고 캐내어 버리고 몇그루만 남아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일까 한달전 교회에 남은 백합을 언제 베어버릴까 하며 살피던중 나가지에 말라버린 이상한

꽃 꾸투리 같은것이 달려 있는게 아닌가 ..

설레는 마음으로 한달을 기다렸다

그런데 오늘 아침 나는 너무나  놀랐다  백합나무에 꽃이 핀 것이었다

우리 모두 얼마나 무지 했던가 부끄러웠다 기다리지 못하고 잘라 버린게 너무 아쉬웠다

인터넷에 검색만 해 보았더라도 이런 실수는 범 하지 않았을걸..

이런 잘못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범하고 삻아 가는지 ..

백합나무는 맥시코와 대서양 연안에 자생하며 학명이 liry인데 lily(백합) 으로 착각하여 백합나무라고

이름 지어졌다 한다  영어로 yellow tree  혹은 tulip tree 라고 하며 꿀과 화분이 많고 15년이 지나면 속히

자라며 나무 색갈이 노란색으로 좋은 목재라고 한다

우리마을이 백합나무 단지를 만들었으면 어떨지....

Comments

류우천 2009.05.11 11:40
꽃은 문외한이지만~~ 예쁜건 알겠습니다.... 꽃보다는 목재가 더 신기한것 같습니다..